모아나 영화 속 등장인물 소개
모아나는 영화속 주인공입니다. 모투누이 추장의 딸로 차기 추장입니다. 하와이어, 마오리어, 사모아어, 타히티어 등 폴리네시아제어로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릿빛 갈색 피부에 길고 곱슬진 머리가 특징이며, 어릴 적부터 할머니에게서 들어온 바다에 대한 이야기로 언제나 바다로 향하고 싶어 합니다. 바다의 선택을 받은 소녀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물을 조정하는 능력을 기대하지만 그런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바다와 소통을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마우이는 모아나의 주역 중 한 인물입니다. 본래는 인간이었으나 신의 선물인 훅 덕분에 바람과 바다의 반신반인 영웅으로 살아갑니다. 모아나와 함께 테피티를 찾으러 모험을 떠납니다. 허세가 가득하고 훅에 대한 의지력이 많지만 모아나 덕분에 극복하게 됩니다. 어릴 적 버려진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모아나와 사이가 틀어지지만 결국 둘이 합심해 원하는 것을 이뤄냅니다. 탈라 할머니는 모아나의 할머니입니다. 모아나가 바다에게 선택받은 사실을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입니다. 어린 모아나의 비밀을 할머니가 간직하며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모투누이 추장이 모아나를 바다에 보내기를 걱정하며 섬에 계속 두려고 했을 때 탈라 할머니는 모아나가 암초 너머의 바다로 갈 수 있게 힘을 주며 의지를 북돋아줍니다. 헤이헤이는 모아나의 배에 몰래 숨어있던 멍청하지만 귀여운 닭입니다. 눈이 사시라 잘 안 보여서 그런지 돌까지 삼키지만 건강합니다. 얼떨결에 모아나 마우이와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테카 피는 모아나에서 빌런으로 나옵니다. 테카가 되어버리는데 불타는 자를 뜻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불과 땅의 악마로 화산에 있는 괴물입니다. 모아나가 비밀의 물건을 전해주자 다시 테피티로 돌아갑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줄거리
어릴 적부터 할머니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며 바다를 동경하는 마음이 강했던 주인공 모아나는 어릴 때부터 바다 가까이 다가가 두 팔 벌려 바다를 느낍니다. 추장이자 모아나의 아버지는 바다로 향했던 친한 친구를 잃었던 기억에 모아나가 바다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극심한 반대를 합니다. 어느 날 모투누이 섬에 위기가 찾아오게됩니다. 물고기를 잡으러 간 사람들의 어망에 물고기가 하나도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열대과일 코코넛들은 모두 병들어 먹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 일을 해결해 보기 위해 모아나는 바다로 나가보려 합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실패하고 좌절하던 중 할머니 탈라는 모아나에게 응원의 말을 건넵니다. 결국 모아나는 할머니의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마우이를 찾아 원래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돌려놓기 위해 홀로 바다를 향해 떠납니다. 그렇게 혼자 떠나려고 했지만 배에 닭 헤이헤이가 숨어있었습니다. 멍청하면서도 귀여운 닭 헤이헤이와 함께 마우이를 상징하는 갈고리 별자리를 따라갑니다. 그러다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폭풍에 휩쓸린 모아나는 어느 섬에 가게 되었고, 그 섬에서 마우이를 우연히 만난 모아나는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해 줍니다. 묘한 방법으로 마우이를 설득하는 합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갈고리 없이는 자신은 아무 힘도 없다는 말을 듣고 먼저 갈고리부터 찾기로 결정합니다. 귀여운 해적 카카모라의 습격을 이겨냅니다. 모아나와 마우이는 바다의 온갖 보물을 훔치는 커다란 게로 나오는 타마토아에게서 목숨을 담보로 겨우 갈고리를 찾아내게 됩니다. 그런 여정으로 함께 하며 가까워지면서 마우이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모아나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자신은 버려진 아이였다는 것입니다. 모아나는 마우이를 위로해 주며 용기를 줍니다. 둘은 테카를 마주하지만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마우이의 갈고리가 부러질뻔하자 서로 용기를 주고 친해졌나 했더니 둘의 사이는 다시 엉망이 됩니다. 모진 말을 한 채 서로 갈라서는 과정을 겪습니다. 슬퍼하는 모아나 앞에 쥐가오리 모습으로 할머니가 보입니다. 무엇 대문에 바다로 온 것인지 떠올려보라는 할머니의 음성을 듣고 모아나는 기억해 냅니다. 단지 항해를 하고 싶어 바다로 나왔고 모든 것을 돌려놓고 가겠다 다짐했던 것을 생각해 냅니다. 위기의 순간을 겪지만 중요한 순간 다시 돌아온 마우이덕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감상평 리뷰시간
모아나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인 나는 모아나다 라는 말은 마치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대사로 나옵니다. 모아나라는 뜻은 폴리네시아 지역 언어로 바다라는 뜻입니다. 폴리네시아인인 모아나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바다와 소통하는 능력을 가진 모아나에게 그녀를 표현하게 이보다 더 적절한 이름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 모아나가 좌절하거나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할머니의 말이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듯 보이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을 다시 일어나게 만들어주는 건 말 하나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아나가 바다로 향하는 것에 대해 아버지는 반대를 하지만 바다로 나아가는 모아나는 자신이 가진 사명감도 있지만 두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건넨 응원의 말은 그 무엇보다도 상황을 극복하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실어줍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모아나와 함께 한 마우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인간은 자연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